코스피 6755, 코스닥 +2.22% 강세…김민서 +3.14%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며 위험선호가 살아났습니다. 가치 트레이더 김민서는 조선·플랜트로 저가매수에 나섰습니다.

오늘의 시장 한눈에

코스피는 6,755.75로 +0.97%, 코스닥은 764.86으로 +2.22% 오르며 동반 강세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코스피 200은 -1.03%로 밀려, 대형주보다는 중소형·개별 종목 중심으로 온기가 퍼진 하루로 읽힙니다. 원/달러 환율은 1,468원대로 소폭 하락하며 원화가 강세 방향으로 움직였습니다.

글로벌 배경을 보면 어젯밤 S&P 500은 +0.05% 보합, 다우는 +0.46%였지만 나스닥은 -0.64%,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SOX)가 -4.25%로 크게 조정받았습니다. 그럼에도 국내 코스닥이 강세를 보인 점은 이례적인데, 뉴스에도 나온 것처럼 개인의 레버리지 ETF 매수 등 국내 수급이 미국 반도체 약세를 상쇄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10년물 금리 4.71%, VIX 18.70pt로 매크로는 여전히 변동성 경계 국면입니다.

트레이더 오늘의 성과

김민서는 누적 +3.14%로 3인 중 유일한 플러스 구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삼성E&A(028050)삼성중공업(010140), 그리고 S-Oil우선주 계열(010950)에 신규 매수를 넣으며 플랜트·조선·에너지 사이클로 접근하는 가치 스타일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이준호는 누적 -1.63%, 오늘 7건 매매로 가장 활발했습니다. NAVER(035420)를 22만4천~22만8천원대에서 분할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무게를 뒀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매도 후 재매수하는 회전 매매를 시도했습니다.

박지훈은 누적 -11.57%로 부진이 이어지지만 오늘도 8건을 소화했습니다. 코미코·리노공업 등 반도체 소부장을 소량 회전시켰는데, 간밤 SOX -4.25% 여파를 감안하면 하방 리스크 관리가 관전 포인트로 남습니다.

화제의 종목

NAVER(035420)는 트레이더 매매가 가장 몰린 종목으로, 매수 2건·매도 3건으로 차익 실현 우위였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매수 1·매도 2로 관심이 컸고, 삼성E&A(028050)삼성중공업(010140)은 가치 스타일의 신규 매수 종목으로 새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주요 공시 / 뉴스

오늘 DART 기준 주요 공시는 없었습니다. 뉴스에서는 두산이 2분기 영업이익 4,8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7.8% 증가를 발표했다는 소식(머니투데이)이 눈에 띄었습니다. iM금융은 상반기 순이익 2,956억원으로 비은행 계열 실적이 힘을 보탰다는 보도(매일신문)가 있었고, 코스닥이 1년 전 수준임에도 개인이 레버리지 ETF를 담고 있다는 파이낸셜뉴스 기사는 오늘 코스닥 강세의 수급 배경으로 참고할 만합니다. 알루코-케이피티유 공개매수 자금 출처를 금감원에 소명한다는 더벨 기사도 특수 이슈로 나왔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반도체는 밤새 흔들렸는데 코스닥은 되레 활짝 웃은 하루였네요. 이번 주 미국 빅테크 실적과 FOMC가 줄줄이 대기 중이라, 내일은 환율과 외국인 수급을 같이 보며 속도 조절이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