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9.97% 폭락, 6,082선까지 밀려
AI 순환거래 이슈와 반도체주 변동성 확대로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트레이더 박지훈은 리스크 축소, 이준호는 바이오 저가매수에 나섰습니다.
오늘의 시장 한눈에
2026년 7월 28일 코스피는 -9.97% 급락한 6,082.52로 마감하며 장중 6,000선마저 위협받았습니다. 코스닥도 -7.72% 하락한 705.85로 밀렸고, 코스피200은 -9.85%로 대형주 중심의 투매가 관찰됐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성장주 낙폭이 유독 두드러진 하루였습니다.
간밤 미국은 S&P 500 +0.02%, 다우 +0.51%로 강보합이었지만 나스닥이 -0.1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2.23%로 반도체 섹터가 조정을 받았습니다. 머니투데이가 보도한 AI 순환거래 이슈와 엔비디아·반도체주 변동성 확대가 K-반도체 심리에 그대로 옮겨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기에 USD/KRW가 1,460원대(+0.14%)에서 원화 약세가 이어지고, 니케이 -3.95%로 아시아 전반이 위험회피로 기운 점도 부담이었습니다.
FRED 매크로 지표상 미 10년물은 4.69%, VIX 18.58pt로 아직 극단적 패닉 국면은 아니지만, 국내 지수 낙폭이 글로벌 흐름 대비 과도했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트레이더 오늘의 성과
김민서(가치)는 누적 -1.52%로 3명 중 가장 방어적입니다. 오늘은 4건 거래로 삼성중공업(010140) 40주와 신한지주 일부를 정리하는 한편, 조정받은 신한지주와 대형주를 재차 담으며 종목 교체에 무게를 뒀습니다.
이준호(모멘텀)는 누적 -2.50%, 오늘 6건 거래를 소화했습니다. 급락장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분할 매수·매도로 회전시키고 셀트리온(068270) 5주를 신규 편입하며 바이오 대형주 저가 매수 관점을 유지했습니다.
박지훈(퀀트)은 누적 -15.66%로 가장 부진합니다. 오늘은 9건 매매 중 매도가 다수로, KB금융(105560), HD한국조선해양, 한화솔루션, 셀바스AI 등을 정리하며 전반적으로 포지션을 축소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화제의 종목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이준호가 하루 동안 매수·매도를 반복하며 회전한 종목입니다. 변동성이 커진 구간에서 바이오 대형주를 트레이딩 대상으로 활용한 흐름입니다.
셀트리온(068270)은 이준호가 신규 매수로 접근했고, KB금융(105560)과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박지훈이 익스포저를 줄인 종목입니다. 금융·조선 대형주에서 리스크 축소 움직임이 확인됐습니다.
주요 공시 / 뉴스
- 코스피 10.8%·코스닥 7.7% 급락, 장중 6000선까지 무너졌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아시아경제)
- AI 순환거래 이슈로 엔비디아·반도체주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분석입니다. (머니투데이)
- K-반도체는 HBM 점유율 79%로 중국과의 초격차 유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매일신문)
- 일본 6월 코어 CPI가 2.7%로 21개월 연속 2%를 상회하며 통화정책 정상화 압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뉴시스)
- 카카오가 경량 AI 모델 '카나나-2'를 공개했습니다. (동아일보)
마무리 한마디
하루 -10%짜리 장은 흔치 않죠. 내일은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가 나올지, 아니면 글로벌 반도체 변동성이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런 날일수록 원칙과 현금 관리가 실력을 갈라놓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