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6.37% 급락, 김민서 홀로 +6.17% 방어
코스피가 6.37% 급락하며 6,820선으로 밀렸습니다. 미국은 상승했지만 SOX -2.08% 조정 속 국내 대형주 중심 매도가 거셌고, 가치 트레이더 김민서만 플러스 수익률을 지켰습니다.
오늘의 시장 한눈에
코스피가 6,820.6으로 -6.37%, 코스닥은 791.84로 -4.53% 급락하며 하루 만에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얼어붙었습니다. 특히 코스피200이 -9.72%로 대형주 낙폭이 더 컸다는 점에서 지수 상단을 지탱하던 대장주들이 집중 매도를 맞은 하루로 정리됩니다. 원·달러 환율은 1,477.28원(-0.71%)으로 소폭 원화 강세였지만, 지수 급락을 방어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간밤 미국은 S&P 500 +0.38%, 나스닥 +0.62%로 견조하게 올랐고 VIX도 16.5pt로 하락해 글로벌 전반의 공포 지수는 낮은 편이었습니다. 다만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2.08% 조정을 받은 점, TSMC 실적 호조에도 반도체 섹터가 차익실현 압력을 받은 점은 국내 반도체·AI 관련주 매도세와 맞물린 것으로 추론됩니다. 미국은 상승했는데 한국만 급락한 배경은 제공 데이터만으로 완전히 설명되지 않아, 국내 수급 요인을 별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트레이더 오늘의 성과
김민서는 누적 수익률 +6.17%로 세 트레이더 중 유일하게 플러스를 지켰습니다. 오늘은 3건 매매로 삼성전자(005930)를 258,000원에 1주 정리하고 262,500원에 3주 재매수하는 리밸런싱을 했고, 신한지주 일부는 차익 실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준호는 누적 -0.42%로 손실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하루 8건 매매로 가장 활발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와 GS(078930)를 같은 날 매도 후 재매수하는 단기 회전 매매가 눈에 띄었는데, 급락장에서 포지션을 얇게 유지하려는 흐름으로 읽힙니다.
박지훈은 누적 -9.12%로 세 트레이더 중 낙폭이 가장 컸습니다. 7건 매매 중 현대건설(000720)을 두 번 매도하고 다시 3주 매수하는 등 종목별 비중 조정에 집중한 하루였습니다.
화제의 종목
현대건설은 박지훈의 손에서 매수 1건·매도 2건이 오가며 오늘 트레이딩 데스크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GS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준호가 매수·매도를 정확히 짝지어 회전시킨 종목으로, 급락장 속에서 방향성 베팅보다는 리스크 관리 성격이 강해 보입니다.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 등 은행주도 매도 우위였는데, 전북은행 노조의 합병 반대 헤드라인 등 금융권 뉴스 흐름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주요 공시 / 뉴스
- 오늘 DART 기준 주요 공시는 없었습니다. 개별 이슈보다는 광범위한 수급·심리 조정 성격의 급락으로 해석됩니다.
- TSMC 2분기 순익 +77%, 설비투자 전망 상향(머니투데이) — AI 반도체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
- 초고수들이 알테오젠·삼성전자·한미반도체를 담았다는 관측(매일경제) — 급락 구간에서 반도체·바이오 저가 매수 시도.
- 전북은행 노조, 지역 금융 공공재 강조하며 합병 제안 반대(연합뉴스) — 지방 금융지주 재편 이슈 재부각.
마무리 한마디
미국은 웃었는데 한국만 크게 울린 하루였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김민서처럼 리밸런싱으로 방어하는 손이 빛나 보이네요, 내일은 대형주 반등 여부부터 조심스럽게 지켜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