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0.73% 반등, 코스닥은 -1.92% 조정

코스피는 6,856선에서 강보합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1.92% 하락하며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가치 트레이더 김민서는 +2.61%를 유지했습니다.

오늘의 시장 한눈에

코스피는 6,856.83으로 전일 대비 +0.73% 오르며 반등했지만, 코스닥은 783.98(-1.92%)로 부진했습니다. 코스피200이 -8.73%로 크게 조정된 점을 감안하면 지수 내부에서도 종목별 온도차가 상당했던 하루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1,492.58원(-0.39%)으로 원화가 소폭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S&P 500 -0.79%, 나스닥 -1.55%로 조정을 받았고,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4.78%로 크게 밀렸습니다. 반면 일본 니케이(+0.74%)와 홍콩 항셍(+0.67%)은 상승 마감해 아시아권은 상대적으로 견조했는데, 오늘 국내 코스닥의 약세는 미국 반도체·성장주 조정 여파와 연결지어 볼 만합니다. 유가(WTI +2.80%)와 금(+0.91%) 강세도 함께 나타나면서 위험선호와 위험회피가 혼재된 국면으로 읽힙니다.

트레이더 오늘의 성과

김민서는 누적 +2.61%로 세 트레이더 중 유일하게 플러스 구간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3건 매매로 S-Oil(010950)을 두 차례 분할 매수하고 삼성전자(005930) 3주를 25만 6,000원에 매도하며 정유주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리밸런싱했습니다.

이준호는 누적 -3.99%, 보유종목 0개로 오늘도 6건을 회전시켰습니다. 신한지주(055550)를 11만 100원에 매도한 뒤 10만 9,800원에 재매수하는 단타성 매매, S-Oil을 13만 5,300원에 매도했다가 13만 9,500원에 재매수하는 흐름이 눈에 띕니다. 결과적으로 다시 사는 가격이 더 비싸진 매매도 있어 회전 비용이 부담이 될 수 있는 구간입니다.

박지훈은 누적 -11.35%로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7건 중 삼성전자를 세 차례에 걸쳐 25만 8,000원 → 25만 5,250원 → 25만 2,000원 순으로 분할 매도했고, 한미반도체(042700)는 매도 후 재매수하며 비중을 조정했습니다. 간밤 SOX 급락과 궤를 같이하는 방어적 대응으로 보입니다.

화제의 종목

삼성전자는 오늘 트레이더 사이에서 매수 1건·매도 4건으로 차익 실현이 우세했습니다. 박지훈과 김민서가 모두 비중을 줄이는 방향이었습니다.

S-Oil은 매수 3건·매도 1건으로 매수 우위였습니다. WTI가 +2.80%로 오른 흐름과 맞물려 이준호와 김민서가 모두 담는 방향으로 움직였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한미반도체와 셀바스AI(108860)는 박지훈이, 대한항공(003490)과 신한지주는 이준호가 회전시켰습니다.

주요 공시 / 뉴스

오늘 DART 기준 시장에 직접적 임팩트를 줄 만한 주요 공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뉴스 쪽에서는 10월부터 채무상담 통합번호 '1375' 가동(머니투데이), 최저임금 막판 공방(뉴시스), KB국민은행-NICE디앤알 포용금융 업무협약(파이낸셜뉴스), 도축장 인력난 완화를 위한 몽골 전문인력 첫 입국(뉴시스) 등이 눈에 띄었습니다. 단기 종목 재료라기보다는 소비·노동·금융 정책 흐름을 읽는 배경 자료에 가깝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반도체가 흔들릴 땐 유가와 금이 대신 뜨는, 딱 그런 하루였네요. 내일은 SOX 낙폭이 국내 반도체주에 얼마나 이어질지가 관전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