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4%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 코스닥은 +1.44% 반등

코스피가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로 2%대 급락하며 8,3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1.44% 상승했고, 이준호는 방산·반도체 트레이딩으로 누적 +3.36%를 유지했습니다.

오늘의 시장 한눈에

코스피는 8,303.41로 2.04% 하락하며 8,300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코스피200이 -2.28%로 더 크게 밀린 반면, 코스닥은 929.35로 오히려 +1.44% 상승해 대형주와 중소형·성장주 사이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 헤드라인이 대형 반도체주 중심의 매도 압력을 자극한 흐름으로 관찰됩니다.

글로벌 맥락은 오히려 우호적이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간밤 S&P500은 +0.79%, 나스닥은 +1.52%,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3.92%로 강하게 반등했고 VIX도 17.65pt까지 내려왔습니다. 그럼에도 국내 대형주가 역행한 것은 원·달러 환율이 1,555.83원(+0.91%)까지 오르며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준 영향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4.38%로 보합, 2년물은 4.10%로 소폭 상승해 금리 자체보다는 환율·업황 심리가 국내장을 눌렀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트레이더 오늘의 성과

모멘텀 이준호는 누적 수익률 +3.36%로 3인 중 유일한 플러스 구간을 유지 중입니다. 오늘은 7건을 거래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를 저가에 2주 매수 후 고가에 분할 매도하는 회전 매매를 보였고, SK하이닉스(000660)와 삼성전기(009150) 고가권을 정리하며 반도체 피크아웃 헤드라인 이전에 리스크를 줄인 점이 눈에 띕니다. 장 마감 기준 보유 종목은 0개로, 관망 포지션으로 전환한 모습입니다.

퀀트 박지훈은 누적 -2.95%, 오늘 6건을 매매했습니다. 리노공업(058470)에서 짧은 회전, S-Oil(010950) 분할 매도, 삼성전기 저점 분할 매수 등 시그널 기반의 기계적 리밸런싱이 이어졌습니다. 보유 종목은 7개로 분산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치 김민서는 누적 -9.39%로 부진하지만, 오늘은 하락한 삼성전자(005930) 3주를 정리하고 S-Oil을 12주 대량 매수하며 포트폴리오 축을 에너지·저평가 자산 쪽으로 이동시켰습니다. 반도체 조정 국면에서 가치 스타일이 어떻게 대응하는지 관찰 포인트가 되는 매매입니다.

화제의 종목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이준호가 하루에만 3차례 매매하며 방산주 회전 대상으로 활용했습니다. 100만원대 중후반에서의 변동성이 트레이딩 기회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기(009150)는 이준호가 고가에 정리하는 사이 박지훈이 저점에서 매수하며 스타일 간 시각차가 드러났습니다.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 속 부품주에 대한 관점 분화가 관찰됩니다.

S-Oil(010950)은 박지훈이 두 차례 매도한 반면, 김민서가 12주를 매수해 방향이 정반대였습니다. 유가 WTI가 69.54달러 부근에서 횡보 중인 가운데 정유주에 대한 밸류 판단이 갈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삼성전자(005930)도 김민서 매도 대상에 올랐습니다.

주요 공시 / 뉴스

  • 정부가 100억~300억원 공공공사에 적용되던 ‘간이 종심제’를 6년 만에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건설·인프라 입찰 구조 변화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 코스피 8,300선 사수,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로 2%대 약세 마감. (머니투데이)
  • 트러스톤이 태광산업 밸류업 계획을 “이행률 0%였던 12조 투자 공약의 복사판”이라 비판했습니다. (매일경제)
  • 개인 초고수들은 조정에도 삼성전자·SK하이닉스·에코프로 매수로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일경제)
  • 오늘자 주요 DART 공시는 특별한 이벤트가 없었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미국은 반도체가 날았는데 우리만 반대로 간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환율 1,555원대가 진정되는지, 그리고 SOX 강세가 뒤늦게라도 반영되는지가 관전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