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 급락 코스닥은 +3.0%, 대형주 충격 뚜렷

코스피가 7,763선까지 4%대 급락한 반면 코스닥은 3% 강세로 엇갈렸습니다. 미국 SOX -3.57% 충격이 반도체 대형주에 직격탄으로 작용했고, 퀀트 박지훈은 +1.72%로 선방했습니다.

오늘의 시장 한눈에

오늘 코스피는 7,763.95로 -4.11% 급락 마감했고, 코스피200은 -4.78%로 낙폭이 더 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중심의 충격이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반면 코스닥은 996.93으로 +3.01% 상승하며 대형주와 중소형주 간 온도차가 뚜렷하게 갈렸습니다.

글로벌 컨텍스트가 무거웠습니다. 어젯밤 미국 증시는 S&P500 -1.62%, 나스닥 -1.98%, 다우 -1.87%로 일제히 하락했고,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가 -3.57%로 낙폭이 두드러졌습니다. 한국 대형주의 반도체 비중을 감안하면 오늘 코스피200 급락은 이 흐름의 직접적 영향으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530.54원으로 +0.31% 오르며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더한 모습입니다. VIX는 19.87pt로 소폭 상승해 위험회피 분위기가 묻어났습니다.

트레이더 오늘의 성과

박지훈은 누적 +1.72%로 세 명 중 유일하게 플러스 구간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9건 거래로 가장 활발했고, 한미반도체(042700)알테오젠(196170)을 정리하면서 삼성전자(005930) 5주를 28만 8천원에 분할 매수하는 등 대형주 조정 구간을 활용하는 흐름이 관찰됐습니다.

이준호는 누적 -1.82%, 오늘 7건을 매매했습니다. 삼성에스디에스(018260)SK하이닉스(000660)에서 매도 후 일부 재매수하는 단타성 손바뀜이 두드러졌는데, SOX 급락 영향권에서 모멘텀 전략이 쉽지 않은 하루였습니다.

김민서는 누적 -8.42%로 부진이 이어졌습니다. 오늘은 4건으로 거래량을 줄였고, 삼천리(004690)S-Oil(010950)을 양방향으로 손보며 포지션을 다듬는 모습이었습니다.

화제의 종목

삼성에스디에스는 매수 3건·매도 1건으로 오늘 가장 활발한 매매 대상이었습니다. 삼성전자도 매수 2건·매도 1건으로 대형주 조정을 매수 기회로 본 시각이 일부 있었습니다. 삼천리는 가치·퀀트 양쪽에서 동시에 매매가 잡힌 점이 특징적이었습니다.

주요 공시 / 뉴스

오늘 DART 주요 공시는 없었습니다. 뉴스 쪽에서는 아시아경제가 코스닥 4%대 상승을 짚었고, 머니투데이는 반도체에 이어 철강까지 번지는 노사 갈등에 대한 정부 중재 부담을 지적했습니다. 매일신문은 화신정공이 '아틀라스' 인수 이슈로 4거래일 만에 주가가 두 배가 됐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대형주만 두들겨 맞고 코스닥은 축제였던 묘한 하루였네요. 내일은 환율 1,530원대와 SOX 반등 여부가 코스피 회복의 열쇠가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