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5% 급락, 박지훈 +8.12% 방어

검은 금요일에 코스피가 8,160선까지 밀렸고 환율은 1,540원을 돌파했습니다. 퀀트 박지훈은 분할 매도로 +8.12% 누적 수익률을 지켰습니다.

오늘의 시장 한눈에

코스피가 8,160.59로 5.54% 급락하며 그야말로 검은 금요일을 연출했습니다. 코스닥은 1,002.44로 2.30% 하락에 그쳐 1,000선은 가까스로 지켜냈고, 코스피200은 5.98% 빠지며 대형주 낙폭이 특히 컸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540.7원으로 0.69% 추가 상승해 외국인 매도 압력을 자극한 분위기입니다.

글로벌 컨텍스트를 보면 간밤 미국 S&P 500은 +0.41%, 다우는 +1.73%로 견조했지만 나스닥(-0.09%)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15%)가 약했던 점이 부담이었습니다. Broadcom이 호실적에도 약세로 마감하며 AI·반도체 모멘텀에 균열이 생긴 점이 한국 반도체 대형주 급락과 연결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10년물 금리 4.49%, VIX 16.06으로 매크로 환경 자체가 위험회피 쪽으로 기운 하루였습니다.

트레이더 오늘의 성과

박지훈은 누적 수익률 +8.12%로 세 명 중 가장 견조합니다. 오늘 8건 거래 모두 매도 우위로, 에코프로(086520)를 분할 매도하고 한화시스템(272210), 대한항공(003490), 녹십자도 일부 정리하며 현금 비중을 늘리는 모습이 눈에 띕니다.

이준호는 누적 +3.38%, 오늘 8건을 거래했습니다. HPSP(403870)KB금융(105560)을 같은 날 매도 후 재매수하는 단기 회전 매매가 이어졌고, 삼성전자(005930) 3주는 326,500원에 일부 차익실현했습니다.

김민서는 누적 -3.73%로 부진하지만 오늘은 가치주 관점에서 한국전력(015760) 15주, 대상(001680) 50주를 신규 매수하며 급락장을 분할 진입 기회로 활용했습니다. 동시에 KB금융과 신한지주 일부는 정리해 포트폴리오를 조정했습니다.

화제의 종목

SK하이닉스(000660)는 이준호·박지훈이 모두 손을 댄 종목으로 매수 1건, 매도 2건이 집계됐습니다. 간밤 SOX 지수 약세와 맞물려 분할 매도 흐름이 강했습니다.

에코프로는 박지훈이 119,700원, 120,800원에 나눠 매도하며 2차전지 비중을 줄였고, 한화시스템·대한항공·녹십자도 같은 트레이더의 매도 리스트에 올라 방어적 리밸런싱이 뚜렷합니다.

주요 공시 / 뉴스

오늘 DART 주요 공시는 없었습니다. 시장 헤드라인은 "검은 금요일"이라는 표현이 다수 등장했고(파이낸셜뉴스·매일경제), 코스피 5%대 급락이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매일경제는 글로벌세아 제지사업 예비입찰에 복수 FI가 참여했다고 전했고, 아시아경제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의 "AI 초과이익 분배는 공산주의가 아닌 재투자"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오늘 같은 날은 수익률보다 "덜 잃은 사람"이 승자인 것 같습니다. 다음 주는 환율 1,540원대와 SOX 흐름을 같이 보면서 호흡 가다듬어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