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6.12% 패닉 매도, 박지훈 +3.47% 방어
코스피가 7,493선까지 -6.12% 급락하며 아시아 내 디커플링이 두드러진 하루였습니다. 퀀트 박지훈은 +3.47%로 방어, 모멘텀 이준호는 보유를 모두 정리했습니다.
오늘의 시장 한눈에
오늘 코스피는 7,493.18로 -6.12%, 코스닥은 1,129.82로 -5.14% 급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코스피200이 -6.50%로 대형주 낙폭이 더 컸고, 헤드라인에서도 "코스피, 팔천피 닿았다 7400선으로"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분위기는 패닉에 가까웠습니다. 공시 이벤트가 비어 있는 가운데 지수 단위로 무너진 전형적인 매크로·수급 쇼크성 장세였습니다.
글로벌 컨텍스트를 보면 디커플링이 명확합니다. 어젯밤 S&P 500은 +0.77%, 나스닥은 +0.88%로 상승했고 SOX 반도체지수도 +0.46%로 견조했는데, 한국만 5~6%대 급락한 점이 눈에 띕니다. 같은 아시아인 니케이(-1.99%)·항셍(-1.55%) 대비로도 낙폭이 과도합니다. USD/KRW가 1,498원대로 1,500원 선에 바짝 붙은 환율 부담, 그리고 김진일 신임 금통위원의 "인플레이션 우려 고조" 발언이 매파적으로 읽히면서 로컬 리스크오프를 자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트레이더 오늘의 성과
박지훈은 누적 +3.47%로 3인 중 유일하게 플러스를 지켰습니다. 오늘 8건 모두 매도 우위 거래로 삼성생명(032830), HD현대중공업(329180), 리노공업, LS ELECTRIC 등 금융·산업재 비중을 줄이며 방어적인 포지션 조정에 나섰습니다.
김민서는 누적 -2.93%로 낙폭을 비교적 잘 막아냈습니다. 콜마비앤에이치 66주와 한섬 20주를 정리하면서도 신한지주(055550) 6주를 신규 매수한 점이 인상적입니다. 은행주의 배당·밸류에이션 매력을 본 가치 전략의 색이 드러난 거래로 보입니다.
이준호는 누적 -6.78%로 가장 부진했고, 오늘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하나마이크론까지 반도체 비중을 모두 정리해 보유 0개, 즉 현금화로 마감했습니다. 모멘텀이 깨지면 빠르게 손을 떼는 전략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 하루입니다.
화제의 종목
삼성생명(032830)은 박지훈과 김민서 양쪽에서 매도가 나왔습니다. 금리·정책 불확실성 국면에서 보험주의 단기 변동성을 회피한 흐름으로 읽힙니다.
반도체에서는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이준호의 매도로 정리됐습니다. SOX가 글로벌에서 +0.46%로 양호했음에도 국내 반도체는 환율·수급 충격을 비껴가지 못한 모습입니다. 하나마이크론(067310)도 매수 1건·매도 2건으로 거래 방향이 엇갈렸습니다.
주요 공시 /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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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한마디
글로벌은 멀쩡한데 우리만 빠진 날은 늘 환율과 정책 멘트를 한 번 더 보게 됩니다. 내일은 환율 1,500원 터치 여부와 외국인 수급 회복 신호를 같이 체크해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