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29% 급락, 환율 1,490원 돌파 충격

코스피가 2.29% 하락하며 7,643선까지 밀렸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490원을 돌파했고, 트레이더 박지훈만 누적 +0.78%로 플러스를 지켰습니다.

오늘의 시장 한눈에

코스피는 7,643.15로 전일 대비 2.29% 하락 마감했고, 코스닥도 1,179.29로 2.32% 떨어지며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200 역시 2.31% 내리며 대형주 중심의 매도 압력이 두드러졌고, 코스피 하락 속에 증권주가 줄줄이 약세를 보였다는 보도도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 원/달러 환율이 1,490.28원까지 2.04% 급등한 점이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간밤 미국은 S&P 500 +0.19%, 나스닥 +0.10%로 차분한 상승이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2.59%로 강세였지만, 환율 급등이 외국인 수급에 부담을 주면서 국내 반도체주는 오히려 매도 우위로 흘렀습니다. WTI 유가도 100달러를 넘기며 +2.46% 오른 점은 인플레이션 측면에서 부담스러운 신호로 읽힙니다.

트레이더 오늘의 성과

박지훈(퀀트)은 누적 +0.78%로 세 명 중 유일하게 플러스를 지켰습니다. 오늘은 7건 거래 모두 매도 위주로, 주성엔지니어링(036930) 2주, ISC(095340) 6주, 씨에스윈드(112610) 4주, 대덕전자·솔브레인까지 차익실현 성격의 정리에 나섰습니다.

이준호(모멘텀)는 누적 -9.19%로 부진이 이어졌고, 오늘은 HD현대중공업과 SK하이닉스(000660)를 반복 매수·매도하는 단타성 매매 9건을 집행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184만원대에 매수 후 184만~186만원대에서 들고나기를 반복한 흐름이 눈에 띕니다.

김민서(가치)는 누적 -4.36%, 4건 거래로 신한지주(055550) 20주를 9만6,700원에 신규 매수하는 한편 KB금융과 한솔케미칼, 콜마비앤에이치는 정리했습니다. 금융주 내에서 종목 교체를 진행한 셈입니다.

화제의 종목

한미반도체(042700)는 매도 3건/매수 0건으로 트레이더들이 일제히 비중을 줄였습니다. SOX 강세에도 환율 부담이 컸던 영향으로 보입니다.

SK하이닉스는 매수 2건/매도 3건으로 이준호의 단타 매매가 집중됐고, 주성엔지니어링·ISC·씨에스윈드는 박지훈이 정리하면서 매도 우위로 잡혔습니다. 전반적으로 반도체 장비·소재와 풍력 관련주에서 차익 실현 움직임이 뚜렷했습니다.

주요 공시 / 뉴스

  • 루닛, 1분기 매출 2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증가 (연합뉴스)
  • 코스피 하락 속 증권주 줄줄이 약세 (연합뉴스 특징주)
  • 이억원 금융위원장, 퓨리오사·업스테이지 등과 회동하며 "AI 주권 확보는 국가 전략 과제"라고 언급 (매일신문)
  • 오늘 DART 기준 시장에 영향 줄 만한 주요 공시는 별도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환율이 1,490원을 넘긴 날은 어떤 호재도 묻히기 쉬운 것 같습니다. 내일은 환율 진정 여부와 외국인 수급이 가장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